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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사용법(+주의사항)
여름철에 주방, 화장실에 곰팡이가 많이 생겨 락스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위생과 청소에 도움이 되지만 화학 제품인 만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안전하게 락스를 사용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의할점
락스에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들어있고 이것을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희석한 용액입니다.
악취제거, 표백, 살균에 효과적으로 쓰입니다.
원액은 독성이 매우 강해서 우리가 사용하는 락스는 원액을 희석시킨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주의해야 할 점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않기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밀폐가 된 공간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할 때에는 꼭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켠 상태에서 단시간 안에 사용하세요.
사용하다 현기증이 나거나, 속이 메스 꺼릴 때는 바로 사용을 중단하고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앉아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보호구 착용하기
신체 보호를 위하여 꼭 안경, 마스크, 고무장갑과 같은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찮아서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락스의 성분이 우리 몸에 닿으면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착용하는 것이 좋고, 만약 몸에 묻었다면 바로 물로 씻어내야 합니다.
락스를 사용한 용기는 깨끗하게 씻은 후 보관하고 어린이에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놓아야 합니다.
단독으로 사용하기
세척력을 높이기 위해서 표백제, 식초등 다른 제품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매우 위험합니다.
화학반응이 나타나 유해한 기체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해서는 안됩니다.
특히나 락스를 사용한 뒤에 바로 표백제를 사용하면 절대 안 됩니다.
둘 다 염소계 제품이기 때문에 같이 사용하게 되면 염소가스가 발생하고 우리 몸에 굉장히 안 좋습니다.
락스를 사용할 때에는 희석 비율을 지켜서 사용을 하고, 단독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분무기로 뿌리지 않기
청소 시 구석구석 닦기 위해 분무기로 분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락스를 분무기에 넣고 뿌리게 되면 공기 중에 흩어지게 되어 눈이나 피부에 들어가게 되고 폐손상, 화학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액체형 락스는 꼭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락스를 마셨다면?
이런 일을 정말 없어야겠지만 바로 입안을 헹군 다음에 물을 충분히 마셔 몸속에 있는 락스의 농도를 희석해 준 뒤 바로 병문을 방문해야 합니다.
억지로 구토하는 것은 식도를 오히려 더 손상시킬 수 있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여름철에 올바르게 락스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할 시 우리 몸에 안 좋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설명서를 잘 읽어보시고 안전하게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